전주시의 드론 경기장 설치 및 교육 전문기관인 디클래스는 농약방제와 과수농사, 산불 감시, 항공 촬영, 안심귀가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던 드론이 이제는 공으로 탈바꿈해 ‘드론축구’라는 이름의 스포츠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각각 5명으로 팀을 이뤄 공격과 수비를 나눈 후 골잡이 드론을 이용해 다득점한 팀이 승리를 하는 규칙으로 치러지는 드론축구는 전국에 16개의 지부와 200여개 이상의 선수단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영국 등 해외에서도 팀이 계속 생겨나고 있을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디클래스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중심에 있는 드론이 이처럼 스포츠종목 중 하나로 각광을 받기 시작하고 점차 대중화되기 시작하면서 전국의 많은 교육기관 및 단체에서는 본격적으로 드론축구를 즐기고 배우기 위해 드론 경기장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드론축구 경기장은 안전과 공정한 경기 진행을 위해서는 협회에서 정해놓은 규격에 맞춰 정확하게 제작돼야 한다“며, “경기장을 설치할 때 드론축구에 대한 지식을 많이 알고 있는 업체를 통해 경기장을 제작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