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우수탄소기업으로 탄소섬유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 생산업체 루미컴, 탄소섬유 악기부품 전문 생산업체 씨디엘, 탄소 복합 반도체 부품 생산업체 카보넥 등 3개사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전북에 본사 또는 연구·생산시설을 갖춘 기업 가운데 한국표준산업분류에 규정된 탄소산업에 해당하는 업종을 영위한 기업을 대상으로 탄소기업 심의위원회 서류심사 평가를 거쳐 최종 3개사를 선정했다.

우수 탄소기업 지정은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추진중인 탄소산업활성화 기술과 비즈니스 연계(T2B) 지원사업' 일환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고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한다. 시제품 제작과 공정개선, 몰드설계, 인증 및 지식재산권 확보, 마케팅 역량 강화, 구매 및 수출 상담회 등을 지원한다.

또 탄소분야 비연구개발(R&D) 기업지원 사업 선정 시 민간부담금을 경감혜택을 제공한다. 우수 탄소기업 경우 일반기업 대비 지원금 비율 상향조정으로 최대 총사업비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정기간은 1년이다.

양균의 원장은 “지난 2018년부터 우수탄소기업 및 제품을 지속 발굴해 산학연관 협력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종합지원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 선정된 3개사가 앞으로 탄소산업을 주도하는 리딩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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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테크노파크, 우수탄소기업 루미컴·씨디엘·카보넥 3개사 선정 (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