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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형 혁신창업허브 구축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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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혁신창업허브 벤처창업에는 청년말고도 시니어 창업도 있어요~!
관리자 | 2021-04-01 | 조회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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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온열요법 강의 김종례씨

유아용 발열시트와 앱 개발
수처리시스템 개발 유승철씨
양식장 등 수질 스마트폰 관리
드론축구 ‘공’ 생산 서문희씨
올해 일본에 5500개 수출계약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벤처 하면 20~30대’란 고정관념을 우리가 깨겠다.”

전북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비영리 연구기관인 캠틱종합기술원이 운영하는 ‘전주혁신창업허브’에서 22일 만난 김종례(63)·서문희(52)·유승철(57)씨가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자칭 ‘열혈 청춘’ 시니어 창업자인 이들은 “벤처기업을 만든 후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면서 “하루빨리 코로나19의 긴 터널이 걷혀 세상을 마음대로 주름잡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파이팅을 외쳤다.

캠틱종합기술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70억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10월 문을 연 벤처창업센터는 창업 열기로 뜨거운 곳이다. 창업허브에서 준비과정을 거친 뒤 3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이곳에 입주한 시니어 삼총사는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 폭넓은 시야를 가진 50~60대에게 창업이야말로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30여년의 온열요법 강의·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1인 기업 ‘온담’을 창업했다. 탄소섬유를 활용한 유아용 발열시트가 주력 제품이다.

시트를 유아차 등에 설치하면 건강에 좋은 원적외선이 따뜻하면서도 은은하게 방출되는 게 특징이다. 스마트폰으로 발열시트의 온도를 조절하는 애플리케이션(앱)도 함께 개발했다. 그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와 일본의 무선통신제품에 대한 품질증명인 ‘텔렉’(TELEC)의 인증까지 마치고 해외 박람회 참가권도 여러 곳으로부터 받아놨다. 정부 수출 바우처에도 선정돼 기회만 보고 있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에 나갈 수 없었다”면서 “국내로 시선을 돌려 쿠팡과 네이버 쇼핑몰 판매를 통해 시니어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서씨는 수출입 회사에서 근무하다 벤처기업 ‘티엔티’를 설립했다. 그는 전주가 드론축구의 시발지라는 데 주목했다. 이 회사는 캠틱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에 사용되는 공을 생산한다. 올해 일본에만 유소년용 5000개, 성인용 500개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

서씨는 “한국이 종주국인 드론축구를 해외에 보급해 세계인이 겨루는 드론축구 월드컵 창설에 앞장서겠다”면서 “일본과 중국 등 광활한 시장을 공략해 4차 산업혁명의 창의적 모델이자, 청소년들의 스마트폰·게임 중독의 대안으로 드론축구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수질관리 연구소장 출신인 유씨는 ‘뉴엔’을 창업했다. 현직에서의 경험을 살려 양식장·저수지 등의 수질을 PC·스마트폰으로 관리하고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수처리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들은 한국 벤처의 성공 방정식으로 신세대와 시니어들이 일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시적으로라도 팀을 이뤄 함께 작업하는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씨는 “중장년층의 경험과 깊이, 청년들의 열정과 정보기술(IT)이 접목되면 창업의 성공 가능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이를 위한 오픈 마켓을 제안했다. 김씨는 “현재의 창업강좌나 지원프로그램이 청년층에 초점에 맞춰져 아쉽다”며 “창업지원금을 1억원까지 주는 ‘청창사(청년창업사관학교)’처럼 ‘시창사(시니어창업사관학교)’도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씨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창업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는 전주혁신창업허브처럼 정부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줘야 청년도 시니어도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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